기아차 10월에 글로벌 23만1275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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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10월에 글로벌 23만1275대 판매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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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는 근무일수 감소로 6.3% 감소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기아자동차가 10월 국내(3만7521대)와 해외(19만3754대)에서 총 23만1275대를 판매했다. 추석 연휴 집중에 따른 근무일수 감소로 국내외 공장에서 모두 판매가 줄어 전년 대비 10.4% 감소세를 보였다.

국내 판매는 추석 연휴로 인해 전년 대비 근무일수가 4일 감소하면서 세단과 레저차량(RV) 등 대부분 차종에서 판매가 줄어들며 전년 대비 6.3% 감소했다. 기아차는 지난달 진행된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여해 모닝, 레이, K시리즈 등 5000대가 완판되며 좋은 반응을 얻었으나 근무일수 감소 영향으로 전 차종에 걸쳐 판매 감소를 기록했다.

7월 출시된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쏘렌토는 대부분 차종 판매가 감소한 가운데에도 6200대가 판매돼 브랜드 월간 최다 판매 차종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서 모닝이 5058대, 카니발이 4221대, 봉고Ⅲ가 4207대로 뒤를 이었다.

해외 판매 역시 국내공장 수출이 14.5% 줄었고 해외공장도 중국 국경절 및 중추절 연휴로 인한 근무일수 감소 등으로 전년 대비 9.6% 감소해 전체적으로는 11.2% 줄었다. 기아차 10월 해외 판매는 국내공장 수출(5만9154대)과 해외공장 판매(13만4600대) 등 총 19만3754대로 전년 대비 11.2% 감소했다.

국내공장 수출은 국내 판매와 마찬가지로 근무일수 감소로 인해 14.5% 감소했고, 해외공장 판매도 중국 국경절 연휴 영향 등으로 전년 대비 9.6% 줄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3만5877대로 최다 판매 차종에 이름을 올렸다. K3 3만4592대에 프라이드 2만5667대로 뒤를 이었다. 스팅어는 지난달부터 주력 시장인 북미 지역에 대한 수출이 본격화되며 총 3297대가 해외로 판매됐다.

기아차 10월까지 글로벌 누적판매는 국내 42만6021대와, 해외 181만6646대 등 총 224만2667대로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했다. 국내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 해외는 국내공장 수출이 82만3946대, 해외공장 판매가 99만2700대를 각각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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