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0월 내수·수출 1만744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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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10월 내수·수출 1만744대 판매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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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월 대비 21.7% 감소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 10월 내수(7414대)와 수출(3330대)을 포함해 총 1만74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장 기간이었던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 영향으로 내수·수출 모두 감소세를 나타내며 전년 동월 대비 21.7% 감소한 것이다.

내수 판매도 영업일수 축소에 따라 전년 동월 대비 21.5% 감소했다. 다만 티볼리 브랜드 등 주력 모델은 꾸준히 판매되면서 전년 누계 대비로는 4.7%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수출 역시 전년 동월 대비 22.2% 감소세를 보였지만, G4 렉스턴 글로벌 선적이 시작되면서 3개월 연속 3000대 이상 실적을 기록했고, 전년 대비 누계 실적 감소세 또한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차는 현재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는 신차 이외 기존 차량에 대한 다각적인 내수판매 활성화 전략 추진은 물론 ‘G4 렉스턴’의 영국에 이은 이탈리아·스페인 등 유럽시장 출시와 함께 중남미 시장 등 진출을 통해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조업일수 축소 영향으로 전체적인 판매는 감소했지만 주력모델의 꾸준한 판매로 누계 내수 판매는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G4 렉스턴 해외시장 출시 확대는 물론 공격적인 영업활동 강화를 통해 판매를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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