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 ‘프리미엄 택시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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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 ‘프리미엄 택시 서비스’ 확대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7.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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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콜택시 ‘하나콜서비스’와 협업
 

[교통신문] 고급택시 운영사 하이엔이 ‘프리미엄 택시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택시 시장에 새바람을 불어 넣고 있다.

티머니 발행사 한국스마트카드 자회사인 하이엔은 국내 최대 모범콜택시회사 하나콜서비스와 협업을 통해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존 고급택시에 한정되었던 서비스를 모범택시까지 확장한 것이다.

이번 협업은 차종별 고객 분석과 이에 따른 고객 맞춤형 서비스의 도입, 그리고 하이엔의 고품격 서비스로 프리미엄 택시 시장에 큰 변화가 기대된다.

앞서 하이엔은 고급차량 지원과 고품격 의전 서비스로 MICE산업과 의료, 여행 등 분야별 전문 업체들과 잇따른 제휴를 맺어왔다. 이번 협업으로 ▲다양한 차종 확보 및 ▲영업 네트워크의 상호 활용 ▲서비스 노하우 공유 등이 가능해져 고객 서비스 질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김진규 하이엔 대표이사는 “보다 다양하고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만큼 택시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최고의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프리미엄 택시 서비스’를 앞서서 개발하겠다고”고 밝혔다.

한편, 하이엔은 2015년부터 시작된 서울시 고급택시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하이엔의 고급택시의 경우 ‘택시 표시등’과 같은 택시표시가 없고, 벤츠 E300 4Matic, 체어맨, K9 등 3,000cc급 이상 고급차량으로 운행된다. 전문 교육을 받은 기사가 의전까지 서비스할 뿐만 아니라, 모든 차량이 서울시 택시공제조합 보험에 가입돼 있는 등 합법적이고 안전한 서비스이다.

이번에 하이엔과 협업하게 된 ‘하나모범’은 2007년에 업계 최초로 ‘서울시 인증 브랜드 모범택시’ 인증을 획득, 모범택시 차량을 650대 확보하며 업무택시 등 기업 서비스에 강점을 가진 전국 최대 모범 콜택시 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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