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스마트공장 우수사례 확산 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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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스마트공장 우수사례 확산 역점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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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장관, 현장 방문해 업계 간담회
▲ [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정부가 자동차 등 산업계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제조과정을 혁신할 수 있도록 스마트공장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시키는 노력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일 오후 경기 용인에 위치한 신성이엔지(전기·전자업)를 방문해 4차 산업혁명 최전선에 있는 제조현장 근로자를 격려하는 한편, 주요 업계 및 유관기관 대표로부터 업계 현황을 청취하고 스마트공장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백 장관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제조업이 혁신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급변하는 소비자 수요에 신속히 대응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인 만큼 스마트공장이 실질적인 해법이 될 수 있다”며 “4차 산업혁명에 본격 대응하기위해 스마트공장 고도화 적극지원, 스마트공장 공급산업 발전기반 마련, 스마트공장 핵심인재 양성 등 세 가지 정책을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 [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관련해 참석한 기업인들도 스마트공장 수준 고도화를 통한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공장 공급산업 육성과 전문 인력 양성 등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백 장관도 이에 공감의 뜻을 보이며 적극적인 정책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산업부는 스마트공장 공급산업 육성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간담회에 이어 지난 9월에 새롭게 대표 스마트공장으로 선정된 신성이엔지와 영신금속공업(자동차)이 효과적으로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산업부와 양 업체 간에 업무 협약식이 열렸다. 대표 스마트공장은 산업부 추진 사업으로, 지난해 3월 반월·시화 산업단지에 있는 ‘동양피스톤’이 선정됐고 올해 8월 신성이엔지와 영신금속공업이 추가됐다.

산업부는 이들 기업이 보다 높은 수준의 스마트공장으로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컨설팅과 기술개발(R&D) 등을 집중지원하고, 견학프로그램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이 대표공장 사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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