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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풀앱 ‘풀러스’, 220억원 투자유치
이승한 기자  |  nyus449@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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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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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미래에셋 합작펀드 등 참여
- 시리즈A 투자로는 국내 최대 규모
- “라이드셰어링 가치 증명 집중할 것”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온디맨드 모빌리티 솔루션 업체 카풀 앱 ‘풀러스(Poolus)’가 시리즈A 투자를 통해 22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220억원에 이르는 투자유치는 국내 시리즈A 투자 중 최대 규모로, 확보된 자금으로 기술 투자와 마케팅 등 시장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시리즈A 투자 라운드에는 신성장기술펀드(네이버-미래에셋 합작펀드), 옐로우독, SK, 콜라보레이티브 펀드 등이 참여했다. 각 사별 투자금액과 지분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네이버-미래에셋 합작펀드인 ‘신성장기술펀드’는 4차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첨단 스타트업 기업 공동 발굴과 투자를 위해 지난해 12월 1000억원 규모로 결성됐다. 옐로우독은 최근 P2P금융업체 ‘렌딧’, 어린이 통학차량 ‘셔틀타요’ 운영사 ‘에티켓’, 여행 숙박업체 ‘스테이즈’ 등 공유경제 관련 기업에 활발하게 투자하는 신기술금융사다.

콜라보레이티브펀드(Collaborative Fund) 역시 공유경제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성공한 기업에 투자하고 있는 미국의 대표적 투자펀드로 ‘우버’와 경쟁 중인 라이드셰어링 회사 ‘리프트(Lyft)’, 크라우드펀딩 기업 ‘킥스타터(Kickstarter)’ 등에 투자했다.

SK는 2015년 국내 카셰어링 1위 업체인 쏘카에 지분 투자한 이후로 2017년 쏘카와 말레이시아 카셰어링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 미국 개인간(P2P) 카셰어링 1위 업체 투로(TURO) 투자에 이어 풀러스 유상증자에 연이어 참여하면서 모빌리티 관련 투자를 확대해가고 있다.

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시리즈A 펀딩에서 대규모 투자가 일어났다는 것은 해당 기업 성장성을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뜻으로 향후 풀러스 발전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유치에 성공한 김태호 풀러스 대표는 “확보된 자금은 시장 확대와 서비스 이용 편의를 위한 서비스 개발과 이를 위한 양질의 인력확보 등 기술 영역에 우선 사용할 예정”이라며 “풀러스가 지향하는 교통 및 환경 문제의 혁신적 해결로 라이드셰어링 가치를 증명하는데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풀러스는 2016년 국내 최초로 라이드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했고, 현재 전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카풀시장 선두주자로써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

2016년 5월 출시된 온디맨드 카풀 기반 라이드셰어링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을 통한 실시간 카풀 파트너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풀 라이더가 풀러스 앱에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해당 정보는 라이더 위치로부터 가까운 곳에 있는 카풀 드라이버들에게 전송된다. 이 중 가장 루트가 유사한 드라이버와 라이더가 매칭됨으로써 카풀을 이용할 수 있다. 풀러스는 자가용 출퇴근을 원하는 사용자들이 자동차를 물리적으로 소유하지 않고도 차량에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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