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린 BMW·미니 쌓으니 ‘에베레스트산 7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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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린 BMW·미니 쌓으니 ‘에베레스트산 71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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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한국법인 설립 후 누적 40만대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BMW그룹코리아가 10월말 기준 국내 누적 판매 4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1995년 설립부터 현재까지 등록된 BMW와 미니 차량 누적 판매 결과다. 이를 기념해 양 브랜드 전시장에서 고객 감사 특별 금융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7일 BMW그룹코리아에 따르면 현재까지 고객에게 인도된 BMW와 미니 차량 40만대를 쌓으면 약 635.2k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산 약 71개 높이에 해당한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 767개를 쌓을 수 있다. BMW가 한국시장에 진출한 1995년 첫해 판매량이 714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낸 셈이다.

누적 판매된 40만대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차는 ‘520d’로 1995년 설립 이래 올해 10월까지 총 6만9715대가 판매됐다. 참고로 520d는 지난해 수입차 전체 차량 중 베스트셀링 모델에 선정됐으며 지난 2월말 출시된 7세대 뉴 520d의 경우 올 10월에도 월 판매량 1위를 차지하며 현재 3개월 연속 수입차 베스트셀링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가솔린과 디젤 모델 판매 비중이다. BMW는 40만대 중 디젤이 전체 판매 64.5%, 가솔린은 35.1%로 명실상부한 수입 디젤차 대표 브랜드임을 입증했다. 이외에도 전기차(EV)는 0.3%, 하이브리드 차량은 0.1%를 차지했다. 미니의 경우 디젤이 47.2%, 가솔린이 52.8%를 각각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BMW의 경우 세단 모델이 전체 판매 69%를 차지했고, 스포츠다목적차량(SUV) 모델은 14.6%에 이른다. 미니는 해치백이 59.5%, SUV가 23.9%를 차지했다. 구동 방식으로 보면 BMW는 후륜구동이 68.1%, 사륜구동 31.1%를 기록했다. 미니는 전륜구동이 90.1%, 사륜구동이 9.9%를 각각 기록했다.

고객 연령층은 20~50대가 전체 93%를 차지하고 있고 전체 고객 평균 나이는 BMW 41세에 미니 38세다. 특히 두 브랜드 모두 올해 기준 30~40대 고객층이 약 70%에 달할 정도로 젊은 계층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 한편 최근 5년간 가장 많이 팔린 색상은 BMW는 화이트가 41%, 블랙 12%, 실버가 8%를 차지했다. 미니는 화이트 29%, 블루 18%, 레드 15%다.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사장은 “이번 40만대 누적판매 돌파는 수입차 최초 한국법인인 BMW그룹코리아 역사와 위상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한국 수입차 시장 리더로서 고객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MW그룹코리아는 누적 판매 40만대 돌파를 기념해 특별 금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BMW는 차량 구매 초기 부담금 0원 또는 매월 낮은 유지비 중 본인에게 맞는 구매 조건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베스트셀링 모델인 ‘뉴 520d M 스포츠 패키지 스페셜 에디션’(차량가격 6330만원)에 한해 선납금 0원에 월 할부금 90만원(48개월, 잔존가치 44%) 조건으로 차량을 소유하거나, 선납금 50%에 월 7만원(36개월, 잔존가치 50%) 할부조건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어느 조건을 선택해도 3년/20만km 무상보증 서비스와 1년 간 차량 주요 5개 부분(키, 타이어, 차체 스크래치, 덴트, 전면유리) 사고 발생 시 무상으로 보상해주는 ‘5케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밖에 ‘뉴 320d 그란 투리스모’, ‘330i M 스포츠 패키지’, ‘액티브투어러 조이’는 차량 가격 30%를 선납금으로 낸 뒤 총 3년 할부납입 계약 기간 중 첫 1년 동안은 할부금 없이 차량을 소유하고, 나머지 2년 동안만 납부하면 되는 12개월 지원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330i M 스포츠 패키지’(차량가격 5590만원, 잔존가치 40%)의 경우 첫 12개월은 월 할부금 0원, 나머지 24개월은 월 62만2000원에 차량 소유가 가능하다. 또한 12개월 지원 프로모션에도 추가 구매혜택으로 3년/20만km 무상보증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번 프로모션 모든 프로그램은 계약이 끝난 이후에 잔여 할부금을 내지 않고, 기존 차량을 반납한 뒤 다른 신차 구매가 가능해 다양한 BMW 라인업을 경험해보고 싶은 고객에게 더욱 유용하다.

미니도 40만대 돌파를 기념해 월 20만원대 만날 수 있는 특별 스마일 할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미니 쿠퍼 D 클럽맨’은 선납금 1400만원을 내면 매월 22만5000원(차량가격 4070만원, 잔존가치 48%, 36개월, 2만km 기준)으로 차량을 3년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뉴 미니 쿠퍼 D 컨트리맨’ 모델을 3년간 월 28만6000원(차량가격 4340만원, 36개월, 잔존가치 51%, 2만km 기준)에 이용할 수 있고, 1년 간 차량 주요 5개 부분(스마트 키, 타이어, 차체 스크래치, 덴트, 전면유리)에 대해 사고가 발생하면 무상으로 보상해주는 ‘미니 토털 케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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