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시승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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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시승식’ 개최
  • 조재흥 기자 hhhpt@gyotongn.com
  • 승인 2017.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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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조재흥 기자]【경남】창원시가 지난 7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장애인단체, 시설관리공단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시승식<사진>’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말 내구연한이 경과해 노후된 특별교통수단 5대를 휠체어 탑승방식이 리프트형(자동)인 그랜드스타렉스 3대, 슬로프형(수동)인 올뉴카니발 2대로 교체 구입했다. 이에 시는 운행 개시 전 시승 행사를 통해 차종별 장‧단점을 비교‧평가하고, 주 이용자인 장애인들과와 특별교통수단 운영관계자들 간의 소통과 상생의 시간을 갖기 위해 시승식을 마련했다.

시승식 행사는 ▲신규 구입차량 제원 및 특징 설명 ▲장애인 및 일반인 시승을 통한 탑승 소감 발표 ▲차량 탑승에 따른 안정성, 편의성 등 장‧단점을 평가 ▲향후 운영방향에 대한 간담회 등을 실시했다.

특히 시승식을 통해 차종, 제조업체, 탑승방식 등에 대한 장‧단점 비교 분석과 의견 교환을 통해 향후 차량구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으며, 장애인뿐만 아니라 일반인 관계자들도 시승에 참여해 이용자들의 불편사항을 체험하고 탑승 소감을 나눔으로써 장애인과의 소통과 인식개선의 계기를 마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창원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은 시설관리공단에서 100대를 운행하고 있는데, 지난 5월에도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노후차량 5대를 교체해 올해 총10대를 새 차로 교체했다. 2018년에는 노후차량 20대를 교체하고, 1대를 추가 구입할 계획이며, 2021년까지 10대를 추가 구입해 110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한편, 창원시 특별교통수단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약자는 1·2급 장애인, 65세 이상 노인, 임산부, 일시적 휠체어 이용자 등으로 경상남도 콜센터로 접수 후 차량 탑승 시 증빙서류(복지카드, 의사소견서 등)를 제시하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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