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아테온’ 골든 스티어링 휠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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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아테온’ 골든 스티어링 휠 수상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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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프리미엄 부문 최고 모델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폭스바겐 ‘아테온’이 유럽에서 가장 권위를 인정받는 상 가운데 하나인 ‘2017 골든 스티어링 휠’을 수상했다.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4도어 쿠페이자 그란 투리스모 모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아테온은 ‘중형 프리미엄 부문’에서 최고 모델로 선정됐다.

프랑크 벨취(Dr. Frank Welsch) 폭스바겐 승용차 부문 이사회 임원 겸 개발담당 최고책임자는 “아테온이 아우토 빌트(AUTO BILD)와 빌트 암 존탁(Bild am Sonntag) 독자에게 호평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수상은 전체 폭스바겐 팀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2017 골든 스티어링 휠’ 상은 독일 저명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 및 유럽 내 20여개 파트너 매거진, 그리고 빌트 암 존탁 독자 투표로 1차 심사를 진행한다. 올해는 총 42개 신차가 후보에 올랐다. 이중 가장 높은 득표수를 기록한 5개 부문 20개 차종을 대상으로 심사위원 52명이 이탈리아의 발로코(Balocco) 테스트 트랙에서 테스트를 진행한 이후 최종 수상 모델을 선정했다. 심사위원단은 전문 레이스 드라이버에서부터 자동차 분야 유명인, 전문매체의 편집장, 디자이너, 엔지니어, 전자장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최초로 환경단체도 심사위원단에 포함됐다.

심사위원단은 아테온이 고급스러운 섀시 튜닝, 훌륭한 엔진과 스티어링 감각을 갖춘 진정한 팔방미인 그란 투리스모라고 평가했다. 아테온은 클래식 스포츠카 디자인 요소와 패스트백 모델의 우아함, 그리고 공간 활용성 모두를 결합시킨 아방가르드 스타일 비지니스 클래스 쿠페로,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특히 엔진이 전면부에 가로로 배치되는 MQB 플랫폼 특성 덕분에 공간 창출이 용이해 2837mm 롱 휠베이스와 4862mm 전장 그리고 각각 1871mm, 1450mm(2.0TDI, 190마력, 전륜구동 베이스 모델 기준)에 이르는 전폭과 전고로 다이내믹한 비율을 자랑한다. 또한 지난 2017년 7월 실행된 ‘유로앤캡’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안전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해 안정성을 입증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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