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고속철도 기존선 활용계획에 따라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서울역 신호보안장치 교체작업을 실시, 서울역 출발 및 도착 열차가 3∼15분간 지연 운행됐다고 밝혔다.
신호보안장치는 역구내에서 출발열차가 안전하게 목적지로 출발할 수 있도록 인도하고, 도착열차가 안전하게 승강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신호기·선로전환기·연동장치 등으로 구성돼 있다.
따라서 이 장치가 사용중지되면 수작동이 불가피해 열차운행이 평상시 보다 제한을 받는다.
철도청 관계자는 "고속철도 운행준비에 따른 공사로 열차가 일시적으로 연착될 수 있다"며, "열차지연을 최소화 하기 위해 가용인력을 대거 투입해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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