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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9호선 혼잡 해소 위한 증차 시급”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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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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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내공기질도 문제, 시운전기간 줄여야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출퇴근 시간대 ‘지옥철’로 불리는 서울 지하철 9호선 혼잡도 해소를 위해 증차를 조속히 진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황준환 의원(자유한국당, 강서3)은 제277회 정례회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황 의원은 “2015년 3월 9호선 2단계 구간 개통으로 혼잡도가 상승한 지하철 9호선의 혼잡도 완화 및 3단계 개통 대비 전동차를 빠른 시일 내에 구매해 이용 시민의 불편을 해소해야”한다고 말했다. 강서지역의 인구는 증가하고 있는데 교통 인프라는 제자리로, 당초 9호선의 수요 예측 실패로 교통난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강서구는 9호선 외에는 강남으로 나가는 직접 지하철 노선이 없고 도로 사정은 더욱 열악한 실정이다. 9호선 1편성은 전동차 4량으로 다른 노선(8~10량)의 절반에도 못 미치고 열차 수용인원도 1편성당 1~8호선의 1280~1600명에 비해 650명에 불과해 수송 능력도 떨어지고 있다.

이에 황 의원은 “9호선의 혼잡도를 해소하기 위해 전동차의 증차가 절실하다”고 지적하면서 “평균 6개월이 소요되는 시운전기간을 조금이라도 더 줄여 9호선에 조속히 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환경부 ‘대중교통차량 실내공기질 검사’ 결과에 따르면 혼잡시간대 9호선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1972ppm으로 서울 지하철 가운데 가장 높게 나타나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하철 9호선은 현재 164량이 운행 중이다. 올해 12월부터 6량이 순차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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