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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파키스탄에 ‘엑시언트’ 200대 공급
이승한 기자  |  nyus449@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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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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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진출 1년 채 안 돼 이룬 성과
- 트랙터·덤프·카고 내년 중 인도 예정
- 열악한 환경 감안 철저한 품질 테스트

   
▲ 엑시언트 파키스탄 공급 계약 조인식에 참석한 파키스탄 현대차 상용 대리점 ‘알하즈 현대(Al-Haj Hyundai)’의 빌랄(Bilal Khan Afridi) 사장과 상용수출사업부 이인철 전무(앞줄 좌측부터)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파키스탄에 대형트럭 ‘엑시언트’를 대규모 공급한다. 현대차는 지난 9일 양재동 본사 사옥에서 이인철 상용수출사업부 전무와 파키스탄 현대차 상용대리점 ‘알하즈 현대(Al-Haj Hyundai)’의 빌랄(Bilal Khan Afridi)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엑시언트 200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현대차가 올해 1월 파키스탄 시장에 진출한 이래 체결한 공급계약 중 최대 규모로 이번 계약을 통해 전달되는 엑시언트 200대 차량은 트랙터 100대, 덤프 50대, 카고 50대 등이다.

업계에서는 파키스탄 자동차 시장에 진출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고가 차량인 대형트럭을 200대나 공급하는 것은 파키스탄 내 현지 고객이 현대차 품질 우수성과 상품 경쟁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차는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CPEC)’에 따라 경제개발사업이 한창 진행 중인 파키스탄 지역 인프라 건설 현장에 차질이 없도록 내년 초부터 엑시언트 생산에 들어가 내년 중에 모두 인도할 예정이다.

특히 파키스탄의 열악한 현지 도로사정을 감안해 가혹한 주행 환경 속에서도 높은 내구성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철저한 품질테스트를 거쳐 고품질 현지 맞춤형 차량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최고 제품 성능에 걸맞은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차량 공급 완료시점에 맞춰 현지 ‘비포서비스(Before Service)’를 실시하는 등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 중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계약이 현대차 대형트럭 엑시언트 우수한 품질과 상품성을 파키스탄 시장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을 시작으로 건설 경기가 점차 호조되고 있는 파키스탄 시장 내 상용차 공급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투르크메니스탄 정부에 대형버스 ‘에어로시티’ 500대 수출 계약을 맺은 것을 비롯해 올해도 미얀마 정부에 중형버스 ‘카운티’ 200대, 사우디 제다 지방자치정부에 중대형 트럭 200대, 사우디 플리트 업체에 중형트럭 ‘마이티’ 160대, 모로코 버스 플리트업체에 ‘카운티’ 100대, 인도네시아 플리트업체에 ‘엑시언트’ 500대 공급계약, 우즈베키스탄 환경부에 중대형트럭 182대 계약 등 상용차 해외 판매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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