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0월 불법자동차 집중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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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0월 불법자동차 집중 단속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7.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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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67건 적발…안전기준 위반 ‘최다’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시는 지난 10월 한 달 간 불법명의자동차(대포차) 등 불법자동차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모두 567건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시와 구·군, 경찰청, 교통안전진흥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 정비관련 단체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운용했다.

단속에 적발된 차량은 대포차 60건, 불법HID(고전압방출 램프) 8건, 불법 구조변경 28건, 안전기준 위반 183건, 번호판 위반 131건, 무단방치차량 153건, 기타 4건 등이다.

단속반은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불법자동차 조회 시스템이 구축된 차량과 단말기를 동원해 현장에서 대포차 60대를 적발, 번호판을 영치하는 등 불법자동차 근절에 큰 성과를 올렸다.

시는 단속에 적발된 위반차량에 대해 관할 구·군별로 314건은 과태료를 부과하고 36건은 사법기관에 고발하는 한편 4건은 현지계도 했다.

위반차량 중 대포차와 무단방치차량은 관련 법령에 따라 처리 절차가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불법자동차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과 일반시민들의 블랙박스 등을 활용한 신고로 불법HID, 안전기준 위반 차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하지만 대포차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차량이 근절되지 않고 있음을 중시, 앞으로 이들 차량에 대해서는 연중 상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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