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10월에 전 세계서 55만9백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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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10월에 전 세계서 55만9백대 판매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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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사상 최대 10월 실적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폭스바겐 브랜드가 지난 10월에 전 세계 시장에서 지난해 동월 대비 7.7% 성장한 55만900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10월까지 누적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총 504만대를 전 세계 고객에게 인도했다.

위르겐 스탁만(Jürgen Stackmann) 폭스바겐 브랜드 이사회 세일즈부문 총괄은 “올해 10월은 폭스바겐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달로, 중국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2만6000대를 더 인도하며 특히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며 “이 외에도 여러 지역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우리 차에 대한 지속적인 강한 수요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폭스바겐 브랜드는 유럽에서 총 13만1300대를 인도하며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신형 폴로를 성공적으로 출시한 이탈리아에서 인도량은 전년 동월 대비 6.7% 증가했고, 폴란드에서도 같은 기간 15.3% 증가한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중앙유럽 및 동유럽에서는 상당한 성장세를 기록해 인도량이 11.7% 증가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결과는 14.6% 성장률을 보인 러시아 영향이 컸다.

북미지역에서는 4만9300대를 인도해 지난해 같은 달 보다 6.3%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미국 전체 인도량은 11.9% 늘어난 2만7700대를 기록했고, 캐나다에서도 31.5% 증가한 6700대를 기록하며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10월을 맞았다.

남미지역에서는 3만5900대가 고객에게 인도돼 전년 동월 대비 61.2% 증가율을 보였다. 이러한 긍정적인 결과는 73.6% 성장률을 기록한 브라질과 44.5% 성장률을 기록한 아르헨티나 역할이 컸다는 분석이다. 이들 시장에서는 골(Gol)과 보야지(Vayage)가 속한 소형차 부문이 지난해보다 훨씬 더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다.

중국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총 30만3800대가 고객에게 인도되면서 9.2% 증가율을 기록했다. 티구안 라인업에 대한 높은 수요도 계속 이어져 10월에 37.2% 증가한 3만1100대가 인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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