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605건, 120 다산콜 접수 압도적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지난해 서울 버스 불편 신고는 총 9605건. 이 중 버스 승하차 전 출발 및 무정차 통과 민원이 56.9%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불친절 23.6%, 난폭운전 11.1%, 기타 7.5% 순으로 집계됐다.
서울연구원 인포그래픽스에 따르면, 서울시 교통 불편민원 신고는 2016년 3만3626건으로 2010년 5만7928건보다 4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접수 방법은 120 다산콜(92.6%)이 압도적이고 문자메시지(5.1%), 기타(1.2%) 순이었다.
교통수단별로는 2016년 기준, 택시가 2만4008건으로 전체 민원 건수 중 71.4%를 차지했다. 버스는 9605건(28.6%)으로 교통수단 조사대상 중 버스·택시가 사실상 전부였다.
한편, 지난해 교통 불편 민원 10건 중 7건은 택시 관련 민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택시 관련 민원 2만4008건 중 승차거부가 34.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불친절 31.7%, 부당요금징수 17.2%, 도중하차 5.0%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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