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지난 10월 딜러 AS 기술진을 대상으로 개최한 ‘테크니션 스킬 콘테스트’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한 장현진(런던모터스)·노세창(천일모터스)씨를 영국에서 열리는 본선에 출전시켰다고 밝혔다. 영국에서 열리는 ‘재규어랜드로버 테크니션 글로벌 스킬 콘테스트’는 13일부터 16일까지 이어진다. 대회는 전 세계 156개국 재규어랜드로버 숙련 기술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여 최고 수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필수적인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전문성을 겨루는 자리다.

전문 인재를 선발하고 이를 격려하기 위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진행한 국내 스킬 콘테스트는 재규어랜드로버 기술교육 과정 및 기술자격 강화와 서비스 증진을 위해 전국에서 근무 중인 테크니션 150명이 참가했다.

전반적인 차량 시스템·지식·이해도를 평가하는 1차 이론평가를 통해 11명이 선발됐고, 실기평가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짓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실기평가에서는 기술 매뉴얼 및 전용 진단 장비를 활용한 정확한 진단 프로세스, 이를 통한 원인 파악 및 문제해결 능력을 확인했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한국을 대표해 글로벌 콘테스트에 참가하는 2명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응원을 보낸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정비 기술과 서비스 마인드를 갖춘 차별화된 전문인력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가치인 고객제일주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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