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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설특보시 시내버스·지하철 막차 최대 1시간 연장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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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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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겨울철 종합대책’ 일환…예보 전 제설차 준비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서울시는 올겨울 대설주의보·특보가 발표되면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연장 운행한다고 밝혔다. 또 폭설이 내리기 1시간 전 제설차량을 미리 준비하기로 했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 겨울철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에는 대설주의보나 대설경보 등 눈이 많이 내릴 때는 지하철 막차 시간을 30∼60분 연장하고, 시내버스도 막차 시간을 최대 1시간 늦추는 내용이 포함됐다.

시는 올겨울 폭설에 대비해 25개 자치구, 6개 도로사업소, 서울시설공단 등 33개 기관과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눈 피해 예방과 복구 지원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설 인력 4만5680명, 제설제 5만4000t, 제설차량 908대, 운반트럭·굴삭기 등 제설 장비 251대, 제설 삽날 178대를 확보했다. 또 민·관·군 협력 체계를 갖추고 폭설 시 덤프트럭 등 장비 3288대와 군경 5344명을 동원할 예정이다.

시내 곳곳에 제설 전진기지를 설치해 신속하게 눈을 치울 수 있도록 했고, 고갯길·고가차도·입체교차로 등 제설 취약 지점 289곳에는 담당자를 정했다.

길이 좁아 제설작업이 어려운 이면도로에는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조작하는 '소형 자동액상살포장치' 365대를 확대 투입하며, 소형 제설장비도 53대 늘렸다.

제설제 가운데 인증을 받은 친환경 제품 비율을 20%로 늘리고, 염화칼슘 사용량은 줄이면서 제설 효과는 높인 '습염식 제설시스템'도 2대 확충했다.

시는 “기상청에서 파견된 예보 전문가와 기상 상황을 정밀 분석해 예보 3시간 전 비상발령을 내릴 예정”이라며 “서울에 폭설이 내리기 1시간 전부터 제설차량에 제설제 살포기와 삽날을 준비하는 등 사전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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