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코스타리카 철도청, 교통분야 프로젝트 포괄적 협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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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코스타리카 철도청, 교통분야 프로젝트 포괄적 협력 ‘다짐’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7.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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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철, 친환경 철도, 레일복원 사업 발판 마련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코스타리카 철도청과 코스타리카 철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포괄적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코스타리카의 경전철 도입, 레일 복원, 친환경적인 최신식 철도시스템 도입 등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키로 하는데 합의했다. 이를 위해 정기적으로 실무회의를 개최, 협력 가능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코스타리카의 철도 산업 부흥을 위해 서울교통공사의 노하우를 전수키로 했다.

코스타리카 철도청은 2018년 상반기에 경전철 도입 사업을 발주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친환경 철도 프로젝트, 신규 레일 시스템 도입 및 전기식 차량으로의 교체 등을 통한 철도 복원 관련 사업도 검토 중에 있다.

국내 기업의 신흥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코트라가 지원해 성사된 이번 협약으로 공사는 코스타리카 철도 프로젝트 수주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4일 치러진 협약식에는 서울교통공사 김태호 사장과 코스타리카 철도청 엘리자베스 브리세뇨 히메네즈 청장을 비롯해 중남미 투자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서울교통공사와 코스타리카 철도청 모두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서울교통공사의 노하우가 코스타리카 철도산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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