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개인택시조합·카드사, 택시산업 상생발전 위해 맞손
상태바
경기도·개인택시조합·카드사, 택시산업 상생발전 위해 맞손
  • 임영일 기자 yi2064@gyotongn.com
  • 승인 2017.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6일 상생협약 체결...2018년 1월1일부터 카드결제 수수료 인하

[교통신문 임영일 기자]【경기】 카드결제 수수료 인하 등 경기도 택시산업 상생발전을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개인택시조합, 한국스마트카드, 이비카드가 손을 맞잡았다.

경기도는 3개 기관과 함께 지난 16일 경기도개인택시조합 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경기도 택시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영근 경기도 교통국장, 김영식 경기개인택시조합 이사장, 조동욱 한국스마트카드 상무, 강성훈 이비카드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택시요금을 카드로 결제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고 도내 운행 택시들의 영업환경 개선과 예산 절감을 목적으로 경기도와 각 기관이 협의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 개인택시 카드결제 수수료를 현행 1.9%에서 2018년 중 1.6% 수준까지 0.3%를 인하한다. 2018년 1월1일부터 0.2%, 12월31일부터 추가 0.1% 등 총 0.3%를 연차별로 인하하게 된다.

이를 위해 도에서는 조합과 양 카드사에서 추진하는 카드결제 서비스 향상과 IC카드 단말기 장착사업의 조기시행을 위해 조합과 카드사 간 이해관계를 중재·조정하는 등 행정적 지원에 적극 힘쓸 방침이다.

조합에서는 안정적 카드결제서비스 제공을 위한 IC카드단말기 조기장착을 추진하고, 향후 조합원과 카드사 간 수수료 절감방안 및 수익창출 노력을 병행 지원해 상호 보완적 발전관계를 형성토록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스마트카드, 이비카드 등 양 카드사들 역시 수수료 인하 조치와 함께 택시산업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