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전기차 증가율 343%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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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전기차 증가율 343% ‘전국 1위’
  • 서철석 기자 csseo@gyotongn.com
  • 승인 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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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324.6% 2위…대전·충북·세종·경기 뒤이어

[교통신문 서철석 기자]【대구】대구시가 전기차 선도도시로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전기차 증가율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으로 대구 등록 전기차는 1526대로 지난해 말 344대에서 343.6%(1182대) 늘었다.

같은 기간 전북이 324.6%, 대전 248.6%, 충북 213.3%, 세종 180%, 경기 178.9%, 서울이 160.9% 증가했다.

대구 전기차 수는 제주 8521대, 서울 3908대, 경기 1813대에 이어 네 번째로 전국 2만1376대의 7.1%를 차지한다.

전체 자동차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0.13%로 제주 1.72%에 이어 두 번째다.

대구에서 전기차에 관심이 높은 것은 세제혜택,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 등 정부 지원 외에 유료도로 통행료 면제, 공영주차장 할인, 충전기 보급 확대, 전국 최초 충전기 관제센터 구축 등 시가 추진한 전기차 보급 정책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 자동차 수가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는 데 비해 전기차 등 친환경 차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전기차 선도도시답게 이용자 불편이 없도록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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