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美MIT와 전기 콘셉트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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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美MIT와 전기 콘셉트카 개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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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 1년 만에 ‘테르조 밀레니오’ 공개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람보르기니가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이하 MIT)와 협력해 신규 전기 콘셉트카 ‘람보르기니 테르조 밀레니오(Terzo Millennio)’를 선보였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미래 지향적 디자인과 기술이 반영된 테르조 밀레니오는 흥미로운 외관 디자인에 놀라운 퍼포먼스 등 모든 측면에서 람보르기니 고유 감성을 담고 있으며 미래형 슈퍼 스포츠카 애호가를 위해 개발됐다.

람보르기니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 혁신 소재, 추진 장치, 미래 지향적 디자인, 감성이라는 다섯 가지 측면에서 슈퍼 스포츠카 미래를 제시하는 것을 이번 공동 개발 프로젝트 목표로 삼았다.

 

람보르기니는 MIT 산하 두 연구소 화학과 미르체아 딘카(Mircea Dinca) 교수가 이끄는 ‘딘카 리서치 랩(Dinca Research Lab)’과 기계공학과 아나스타시오스 존 하트(Anastasios John Hart) 교수가 이끄는 ‘기계적 합성 그룹’과 협력해 에너지 저장 시스템과 혁신 소재 연구를 진행했다. 람보르기니는 프로젝트 연구비 상당 부분을 지원했고, 이를 토대로 에너지 저장 시스템 기술 및 소재의 과감한 혁신이 이뤄졌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Stefano Domenicali)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CEO는 “1년 전 람보르기니는 MIT와 MIT-이탈리아 프로그램을 체결해 MIT 산하 두 연구소와 협력을 시작했다”며 “프로젝트로 개발된 테르조 밀레니오를 통해 우리는 미래형 슈퍼 스포츠카로 나아가는 중요한 한 걸음을 뗐다”고 말했다.

또한 도메니칼리는 “MIT와 협력해 람보르기니 R&D 팀은 새로운 슈퍼 스포츠카 지평을 열었으며, 혁신적인 콘셉트카를 선보여 기쁘다”며 “람보르기니는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기 위해 현재 불가능해 보이는 것들을 가능하게 만들며, 다음 세대 꿈과 이상을 창조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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