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웰페어, 3분기 누적 이익 큰 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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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웰페어, 3분기 누적 이익 큰 폭 개선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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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43.5%, 순이익 42.5% 증가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중국 비야디(BYD) 전기자동차를 국내 공식 수입·판매하는 ‘이지웰페어 3분기 누적 사업실적을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웰페어가 공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연결 실적은 매출액 401억원에 영업이익 32억원, 당기순이익 19억원을 각각 거뒀다. 별도 실적은 매출액 376억원에 영업이익 45억원, 순이익은 32억원을 기록했다.

이번에 공개된 실적에서는 이익 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누적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5%, 순이익은 42.5% 각각 증가했다. 같은 기간에 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이 49.2%, 순이익은 49.7% 각각 증가해 큰 폭의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

이지웰페어는 올해 들어 내부 역량 강화와 수익성 확대에 중점을 두어왔다. 특히 온·오프라인 커머스와 복지서비스 부문 관리지표 개발을 통한 성과 보상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운영 효율성 및 고객 편의성을 높이도록 이지웰 복지플랫폼을 통합 개편하는 등 대내외적인 시스템 개선을 통해 비용 효율화와 매출 신장을 동시에 이뤘다는 분석이다.

또한 온라인 복지관 가전·스포츠·패션 등 카테고리 확대를 통한 서비스 다양화와 최저가 상품 운영을 통한 가격 경쟁력 확대 등 주력 사업인 선택적 복지사업 성장에 집중했고, 지난해 손실로 이어졌던 신규 사업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수익 창출 능력과 실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진하는 방향으로 재조정됐다.

이지웰페어 자회사인 이지웰니스와 인터치투어 매출 증가도 눈에 띈다. 이지웰니스는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 대비 135% 성장을 기록한데 이어, 상반기 수주한 고객사 대부분 매출이 오는 4분기 실적에 집중될 예정으로 지난해 보다 괄목할 만한 성과가 예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치투어는 당초 계획했던 제주 관광지입장권 사업이 기존 독점 업체와 경쟁으로 판매 개시가 늦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매출액이 1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지웰페어 관계자는 “실적에 부담을 주던 중국 역직구 사업 등을 정리하고, 주력 사업인 선택적 복지사업의 새로운 시장개척과 수익성 극대화에 매진하는 한편, BYD 전기버스 사업도 우도사랑협동조합에 이어 ATS에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선택적 복지사업에 기반한 온·오프라인 서비스 플랫폼 시스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는 한편,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BYD 전기버스 사업 매출과 수익 창출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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