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강서 오토플렉스’, 신개념 車문화복합단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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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강서 오토플렉스’, 신개념 車문화복합단지 기대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7.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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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상품용 차량 등 4천대 수용 가능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서울 가양동에 강서 자동차매매단지의 랜드마크가 될 ‘강서 오토플렉스’가 들어선다.

2019년 완공 예정인 오토플렉스(강서구 가양동 56-2 외 5필지)는 지하 7층 지상 13층(111개 상사)으로 전국 최대 규모를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대지면적 6887㎡(2083평)에 연면적 9만5647㎡(2만8933평) 규모로, 상품용 차량과 고객 차량을 합쳐 약 4000여대의 주차가 가능하다.

자동차 문화 복합공간을 표방하는 강서 오토플렉스는 KB부동산신탁(주)이 시행사로, 코오롱글로벌(주)이 시공사로 각각 참여한다.

최근 임대‧분양 전문회사 KS오토파크(회장 김명진)는 서울 강서구 더뉴컨벤션 웨딩에서 정·관계 및 업계 관계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출사표를 던졌다.

강서 오토플렉스는 첨단 운영시스템을 통해 차량입고부터 출고까지 ‘원스톱’의 체계적인 운영으로 소비자 편의에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의 입장에선 안심하고 자동차를 매매, 거래할 수 있는 신개념 자동차 문화 복합단지라는 것이다.

매매단지의 접근성도 높다.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에 위치하고 가양대교와 올림픽 대교를 통한 교통 환경이 뛰어나다는 게 시행사의 설명이다.

건물 안에는 근린생활시설과 금융지원시설(할부금융, 보험, 법무·세무사사무실), 정비시설(성능점검장, 광택, 사진촬영, 정비업체, 세차장) 등도 포함돼 있다.

사업위탁자인 송철호 서울낫소(주)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강서 오토플렉스는 명실공히 전국 최대 규모로 건립되는 만큼 사업자들에겐 비즈니스하기 좋은 매장으로, 소비자들에겐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단지로 조성하겠다”며 “성공적인 자동차 매매단지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명진 KS오토파크 회장은 “사업자와 고객에게 새로운 자동차 매매 문화를 만들어 드리겠다”면서 “많은 사업자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

사업설명회에는 서울 자동차매매사업자뿐 아니라 전국 매매사업조합 이사장 등 사업자 단체들도 대거 참석해 새로운 매매단지 설립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신동재 전국매매연합회 회장은 “강서 오토플렉스가 한국 중고차 시장을 대표하는 메가 빌딩으로 탄생하게 될 것”이라며 “전국의 5600개 매매상사 회원들과 3만여명의 중고차딜러들은 강서 오토플렉스의 새로운 이정표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서구가 지역구인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우리 강서구에 보고 즐길 수 있는 자동차 문화 복합공간이 생기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매장을 성공적으로 건립해 지역민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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