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만원 대 수입 7인승 SUV 내놓은 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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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만원 대 수입 7인승 SUV 내놓은 푸조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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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푸조 5008’ 국내 출시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한불모터스가 21일 프리미엄 7인승 스포츠다목적차량(SUV) ‘뉴 푸조 5008 SUV’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뉴 푸조 5008 SUV는 푸조가 국내 시장에 최초로 선보이는 7인승 SUV 모델이다. 고급스럽고 다이내믹한 디자인에 동급 최고수준 공간 활용성과 연료 효율성, 다양한 편의 시스템, 그리고 4000만원 초반부터 시작하는 매력적인 가격까지 두루 갖췄다.

신차는 푸조-시트로엥(PSA)그룹 EMP2 플랫폼을 확장해 동급 최고 수준 공간 활용성을 갖췄다. 초고장력강판과 알루미늄 등 첨단소재를 적재적소에 활용해 안전성을 유지하면서도 기존 모델 대비 100kg 가량 경량화를 이뤄냈다. ‘푸조 3008 SUV’ 대비 휠베이스는 165mm 늘어난 2840mm, 전체 길이는 190mm 늘어난 4640mm 크기를 지녔다. 덕분에 내부도 1열 팔 공간이 11mm, 2열 무릎 공간은 60mm 각각 확대돼 보다 안락하고 편안한 승차 공간을 제공한다.

2열 시트는 등받이 각도를 개별적으로 조절 할 수 있어 탑승자 편의를 배려했다. 세 명이 올라 타기에 넉넉한 2열 시트는 각 좌석이 1대 1대 1로 접힌다. 탈부착이 가능한 3열 시트와 함께 다양한 형태로 공간을 구성할 수 있다. 적재 공간 크기는 기본이 236.8리터이고, 3열 시트만 접으면 952리터, 3열 시트를 탈거하고 2열 시트까지 접으면 최대 2150리터까지 늘어난다. 조수석 시트를 접으면 최대 3.2m 길이 짐까지 실을 수 있어 캠핑·레저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한다.

 

‘유로6’을 충족하는 1.6리터 블루HDi 디젤엔진에는 6단 자동변속기 ‘EAT6’이 맞물린다. 최고출력 120마력에 최대토크 30.61kg·m 힘을 내며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연료 효율성도 고속도로 기준으로 ℓ당 13.1km(복합 12.7km, 도심 12.3km)로 국내 7인승 SUV 중 최고 수준이다.

또한 눈길을 비롯해 평지, 진흙, 모래, ESP오프 등 다섯 가지 주행모드를 지원하는 어드밴스드 그립컨트롤(AGC)과 내리막길 주행 시 속도와 브레이크를 제어하는 힐 어시스트 디센트 컨트롤(HADC)이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외관은 고급스럽다. 입체적인 크롬 패턴이 적용된 프런트 그릴과 매끈하고 균형 잡힌 실루엣, 여기에 풀LED 헤드램프와 사자가 발톱으로 할퀸 것 같은 형상 ‘LED 푸조 시그니처 리어램프’, ‘다이아몬드 커팅 18인치 알로이 휠’ 등을 적용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다.

 

인테리어는 인체공학적 설계에 중점을 둔 2세대 아이-콕핏을 적용했고, 우수한 품질의 소재와 세심한 마감 처리로 품격을 높였다. 콤팩트 스티어링 휠, 12.3인치 고해상도 헤드업 디지털 인스트루먼트 패널, 8인치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 토글스위치 등은 운전자가 주행 중 직관적으로 중요 정보를 인지하고 조절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운전자와 탑승객 보호를 위한 뛰어난 안전성을 갖춘 점도 주목할 만한 요소다.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인 ‘유로NCAP’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안전등급을 획득하며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 2열 시트 좌석에는 3개 카시트 장착이 가능해 다자녀를 둔 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여기에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액티브 블라인드 스폿, 하이빔 어시스트, 운전자 주의 알람 시스템, 크루즈컨트롤 등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대거 기본 적용해 안전한 주행을 도모한다.

 

이밖에 국내 소비자 기호를 충족시키는 풍부한 편의사양을 기본 탑재해 상품성과 경쟁력을 높였다. ‘전후방 파킹 센서’와 ‘180도 후방 카메라’, ‘2열 윈도우 블라인드’, ‘듀얼 에어컨디셔닝 시스템’, 블루투스 오디오 스트리밍, 12V 전원 소켓 등을 적용했다.

GT라인은 알뤼르 트림에 GT라인 고유 아이덴티티와 편의사양을 더했다. 외부는 ‘블랙 다이아몬드 루프’와 개폐 가능한 전동식 ‘파노라믹 오프닝 글라스 루프’를 적용해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한다. 차량 전측면과 후면, 스티어링 휠 하단에는 ‘GT Line’ 엠블럼을 달았다. ‘트윈 머플러 이팩트 트림’은 스포티한 느낌을 배가하며, ‘푸조 라이온 LED 도어 커티시 라이트’는 야간운행시 안전한 승하차를 지원하면서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을 전한다.

 

내부는 A필러부터 C필러 라인까지 ‘블랙 루프 라이닝’을 적용해 스포티한 느낌을 연출했다. 스티어링 휠은 천연 타공 가죽소재를 활용해 그립감을 향상 시켰다. 대시보드와 암레스트, 기어레버도 GT라인 전용 ‘아키나이트 레드 스티치’를 사용해 스포티한 느낌을 더했다. 스마트폰 무선충전 기능도 추가 적용됐다.

여기에 ‘핸즈프리 테일게이트’를 비롯해 탑승자 감각을 극대화하는 아이-콕핏 앰플리파이도 적용했다. 아이-콕핏 엠플리파이를 통해 운전자는 헤드업 인스트루먼트 패널 테마와 터치스크린 밝기 및 컬러, 이퀄라이저 설정, 세계적인 조향사와 협업해 만든 3가지 향 디퓨저 기능 등을 운전자 취향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알뤼르 4290만원에 GT라인 4650만원이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동급 최고 수준 공간 활용성과 연료 효율성은 물론, 수입 7인승 SUV로서는 유일하게 4000만원 초반 대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푸조 야심작”이라며 “일주일 만에 사전계약 200대가 달성됐을 만큼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고,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차량 매력과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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