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역 택시 호객행위 근절 ‘민·관 합동단속’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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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산역 택시 호객행위 근절 ‘민·관 합동단속’ 실시
  • 조재흥 기자 hhhpt@gyotongn.com
  • 승인 201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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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조재흥 기자]【경남】 창원시가 지난 21~22일 마산역 앞에서 택시 호객행위 근절을 위한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민·관 합동단속은 이미 3차례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 합동단속에는 공무원 17명, 마산동부경찰서 4명, 업계대표 10명 등 총 31명이 참여해 단속의 지속성과 호응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사진>

마산역 앞은 호객, 정차질서 문란행위 등 고질적인 불법행위로 시민들은 물론 창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특히 일부 택시기사들이 패거리를 형성하고 암묵적 자리 선점과 호객행위를 일삼아 선량한 택시기사들도 피해를 보아왔다.

시는 이를 근절하기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24시간 단속과 택시업계와 함께하는 합동단속을 투-트랙으로 추진하고 있다.그 결과, 마산역의 불법행위가 많은 부분은 근절되고 시민들의 호응도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택시기사들도 “상습 불법행위자가 줄어들어 마산역 앞 영업환경이 많이 개선됐다”고 반기는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에 걸 맞는 승강장 구조개선과 전담 단속요원 배치, 승강장 주변 불법주차 단속 공조 등을 통해 마산역 앞에 건전한 택시이용문화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와 관련 불법주차단속은 마산회원구 경제교통과에서 계속 시행 중이며, 시로서 단속전담요원은 12월 배치할 예정이며 승강장 구조개선은 2018년 상반기 시행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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