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기아자동차가 21일 성남시 분당구 소재 분당노인종합복지관에서 복지관 임직원과 기아차 임직원 등 행사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연시 이웃사랑 김장 나누기’ 활동을 가졌다. 이날 행사를 통해 분당 전지역 저소득층 가구와 독거노인 등 소외 이웃에게 500포기 김장김치가 전달됐다.

특히 소외 이웃에게 전달된 김장김치는 기아차가 지난 10월에 국내 판매된 승용차(1만5670대)를 대상으로 차량 1대당 1000원씩 적립해 모금한 비용으로 마련됐다. 또한 기아차는 단순하게 김장 비용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국내영업본부 소속 임·직원 40여명이 직접 김장 김치를 담그고 포장·배달하는 전 과정에 참여해 나눔 의미를 더했다.

‘연말연시 이웃사랑 김장나누기’ 행사는 대표적인 기아차 임직원 봉사단 사회공헌활동으로, 겨울철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따듯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시작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김장김치 나눔 활동을 통해 온기가 필요한 이웃이 보다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아차는 임직원이 한마음 한 뜻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회와 온정을 나누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지역사회와 함께 ‘영양바구니 전달 사업’, ‘아름다운 동행 청소년 멘토링 사업’, ‘공부방 환경개선 지원 사업’, ‘우리가족 힐링캠프’ 등 매년 소외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승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