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지진 피해 입은 포항에 지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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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지진 피해 입은 포항에 지원금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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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복구비로 20억원 전달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15일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 주민을 위해 지원금 20억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윤갑한 현대차 사장이 포항시를 방문해 이강덕 포항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지역 주민을 위로하는 현대차그룹 임직원 뜻과 함께 지원금 20억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지진 피해를 입은 지역 피해 복구와 지역 주민과 이재민 이주비용 및 복지 지원 비용으로 사용된다.

현대차그룹은 이 외에도 이미 지난 19일부터 현대ㆍ기아차가 지진 피해차량 특별지원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피해 차량 수리비를 최대 50%까지 지원하고 무상 세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피해지원에 나서고 있다. 또한 기아차는 노사합동으로 5000만원 상당 생필품을 지원했다. 현대제철은 성금 1억원을 별도 기탁하고 임직원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피해 주민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나아가 다른 계열사들도 다양한 형태로 지진 피해복구 지원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런 지진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 지역주민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위로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11년과 2012년 집중호우를 비롯해 2012년 태풍 ‘볼라벤’과 ‘덴빈’, 2016년 태풍 ‘차바’ 등 대규모 자연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성금 기탁과 함께 주민 생활 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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