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스마트공항 전시회’ 3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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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한민국 스마트공항 전시회’ 30일 개막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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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개 공항, 347개 부스 규모…첨단공항기술·제품 한눈에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국내 최초의 공항 관련 전시회인 ‘2017 대한민국 스마트공항 전시회’가 30일부터 12월2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코트라, 벡스코 등 공항 운영과 컨벤션 전문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75개 공항과 항공산업 관련 기업이 347개 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전시회는 2026년 개항 예정인 김해신공항 건설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선진국형 지식기반 산업인 항공산업의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부산은 앞서 철도산업전시회와 조선해양대제전을 열고 있어 이번 항공 관련 전시회 개최로 육·해·공의 물류 관련 전시회를 모두 열게 됐다.

이번 전시회는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공항승객운송시스템, 공항 공용 장비, 스마트 엑스레이(X-RAY) 검색대 등의 신규 보완 장비, 스마트 급속충전 솔루션 등 다양한 첨단 공항 관련 기술과 제품을 전시한다.

지난 7월 인천국제공항에 배치돼 공항 이용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안내 로봇도 등장해 전시회를 찾는 관람객의 흥미를 돋울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미국, 태국 등 5개국 6개 기업과 10여개 국내 업체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 국내 7개 항공 관련 대학의 진로 설명회, 에어부산과 티웨이항공이 참여하는 항공사 채용설명회와 항공기 방화 관제 시범 행사 등이 열린다.

스마트공항 전시회와 함께 항공산업 발전과 항공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한국항공경영학회의 컨퍼런스도 개선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공항 패러다임의 변화와 미래 스마트공항’을 주제로 학회 회원들의 활발한 논의가 벌어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조선비치호텔 등 해운대 일원에서 국토부가 주최하고 ICAO(국제민간항공기구), 미 연방항공청(FAA), 유럽항공안전청(EASA) 등이 후원하는 ‘제5차 국제비행안전세미나’가 개최되고 있으며 2010년부터 부산시와 한국공항공사가 매년 개최해온 ‘에어포터 포럼’이 30일 해운대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열린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항공 관련 국제행사를 통해 기관·업체·개인간 네트워크 기회 제공은 물론 김해신공항의 스마트공항 구현을 위한 신기술 교류와 정보 획득의 장으로 활용해 부산이 항공산업 중심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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