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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BYD 전기버스 한국서 보조금 받는다
이승한 기자  |  nyus449@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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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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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 보급평가 인증 완료
- 제주 우도에 20대 공급 임박
- 8인승·15인승 인증도 진행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중국 비야디(BYD) 전기버스가 환경부로부터 구매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국내 BYD 차량을 수입·판매하는 이지웰페어가 본격 출시를 앞두고 있는 전기버스 ‘이버스-7(eBus-7)’ 차종에 대한 환경부 보급평가 인증이 끝났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이지웰페어는 지난해 11월 우도사랑협동조합과 이버스-7 전기버스 20대 납품 계약을 체결하고, 국토교통부 자기인증·제원등록과 환경부 배출가스·소음 인증을 마쳤다. 이번 환경부 보급평가 인증 완료에 따라 이버스-7을 구매할 때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버스-7은 이지웰페어가 우도에 공급할 예정인 모델로, 전장 7.1m 크기를 갖춘 15인승 차량이다. 고효율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해 환경부 인증 기준인 2시간 이내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1회 충전으로 200km 이상을 주행 할 수 있다. 또한 BYD가 자체 개발한 영구자석 동기모터를 후륜 차축에 장착해 최대 150Kw 출력과 최대 550Nm 토크를 기반 힘을 갖췄다. 최고속도는 시속 75km이도, 25% 경사각을 오를 수 있다.

이버스-7 차체는 가볍고 부식에 강한 알루미늄 합금 소재로 제작돼 차량 수명과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은 물론, 편의사양으로 스마트키 시스템을 적용해 원격으로 차량 시동과 도어 제어가 가능하다.

장착된 리튬인산철 배터리는 화학적으로 안정적인 구조를 가진 것은 물론 배터리 수명을 크게 늘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과도한 충전이나 방전 시에도 폭발·화재 등의 위험 없이 안전한 사용이 가능해 미국연방자동차안전기준(FMVSS)을 통과했다. 수명이 다한 리튬인산철 배터리는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재활용까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용 급속충전기는 AC 고출력 80kW 규격으로, 별도 전류 변환장치 없이 사용이 가능해 협소한 공간에서도 적은 비용으로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정은석 이지웰페어 브랜드부문 부사장은 “이번 이버스-7 환경부 보급평가 인증을 마지막으로 차량을 우도에 공급하기 위한 준비가 모두 마무리됐다”며 “최종 납품까지 공급 과정 전반에 만전을 기하는 것은 물론, 우도 전체 전기버스 수요가 이번 공급 이외에도 20~40대 가량 추가로 필요한 실정을 감안해 공급 이후에도 구매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 높은 AS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BYD 전기버스에 대한 환경부 인증이 마무리됨으로써 이지웰페어의 BYD 판매 전망도 더욱 밝아지게 됐다. 이지웰페어는 향후에도 전기버스 라인업에 대한 추가 인증 시험을 지속할 계획이다.

정은석 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상품 경쟁력을 지닌 BYD 전기버스가 까다로운 국내 환경부 보조금 기준에도 적합한 것으로 입증됐다”며 “이버스-7 외에도 11미터급 이버스-12와 8미터급 이버스-8 차종 인증을 진행해 다양한 라인업을 완비하고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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