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1만여명에 노란발자국 반사카드, 홍보리플렛 배부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시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발벗고 나섰다.
부산시는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망사고 ZERO화’를 위해 지난 28일부터 128개 노란발자국 설치학교 1학년 어린이 1만1420명에게 노란발자국 반사카드와 홍보리플렛을 제작·배부한다고 밝혔다.
노란발자국 반사카드는 움직이는 교통안전신호로 자동차 전조등 및 불빛을 반사해 초등학생들이 운전자의 눈에 잘 띠게 함으로써 어린이 교통사고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홍보리플렛을 제작 · 배부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감소시키기로 했다.
이와 함께 스쿨존 횡단보도 일원에 차량의 운행속도를 실시간 측정·표출하는 ‘과속경보표지판’을 설치해 운전자의 경각심 고취와 함께 자발적 감속운행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부산에서 어린이 교통사고는 매년 감소하고 있으나 스쿨존 내 교통사고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보행 중에 발생하고 있다”며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확대와 옐로카펫·노란발자국 설치 등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환경 조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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