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스팅어’, 유럽 올해의 차 후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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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스팅어’, 유럽 올해의 차 후보에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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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산 모델 6종과 함께 이름 올려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기아자동차 ‘스팅어’가 ‘2018 유럽 올해의 차(COTY 2018)’ 최종 후보에 올랐다. 28일 기아차에 따르면 ‘2018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는 스팅어를 비롯해 알파로메오 스텔비오(Stelvio), 아우디 A8, BMW 5시리즈, 시트로엥 C3 에어크로스, 세아트 이비자(Ibiza), 볼보 XC40 등 총 7개 모델이 선정됐다.

이들 최종 후보는 총 59명으로 구성된 유럽 저명 기자들이 올해 유럽에서 출시된 신차(37종)를 대상으로 상품성을 테스트해 최종 뽑혔다. 기아차가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지난 2008년 ‘씨드’ 이후 두 번째다. 유럽 올해의 차는 내년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최종 수상 차종이 발표된다.

스팅어가 이번에 수상할 경우 기아차는 유럽에서 최초로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한국 브랜드가 되며, 이는 한국 자동차 역사를 새로 쓰게 되는 것이다. 기아차는 통상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는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성능과 상품성을 인정받고, 판매 증대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국내 출시 이후 유럽에서도 판매되고 있는 스팅어는 기아차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 큰 공을 세우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팅어가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선정된 것은 유럽 시장에서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내년 3월 최종 결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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