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주력 SUV 모델, 보험료 확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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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주력 SUV 모델, 보험료 확 준다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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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8’ 5등급에 ‘3008 GT’ 3등급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한불모터스가 국내에서 푸조 브랜드 최초로 보험개발원을 통해 개별 모델 보험등급 조정 평가를 실시한 결과 ‘뉴 푸조 5008 SUV’와 ‘뉴 푸조 3008 GT’ 보험 등급이 각각 5등급과 3등급으로 조정돼 보험료가 10%에서 20%까지 인하된다고 밝혔다.

한불모터스는 고객 차량 유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9월부터 브랜드 최초로 보험개발원 개별 모델 보험등급 조정 평가를 진행했다. 보험등급 조정 평가는 신차 또는 출시한지 6개월 이내 차만 가능하기 때문에 최근 출시한 ‘뉴 푸조 5008 SUV’와 ‘뉴 푸조 3008 SUV’ 만 대상으로 했다.

그 결과 ‘뉴 푸조 5008 SUV’는 5등급으로 책정돼 보험료가 최대 20% 인하된다. ‘뉴 푸조 3008 GT’ 역시 기존 1등급에서 3등급으로 조정됨에 따라 보험료가 최대 10% 인하된다.

 

특히 뉴 푸조 3008 GT 산출 예정 등급은 5등급 또는 6등급이나, 출시 후 조정 평가는 등급 조정이 2단계로 제한되기 때문에 3등급으로 책정됐다. 보험사별 손해율이 악화되지 않을 경우 2018년 2분기부터 5등급 혹은 6등급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5008과 3008 보험료 인하와 동시에 부품 가격 인하를 두고 푸조-시트로엥(PSA)그룹과 긍정적인 협의 중에 있는 만큼, 푸조 고객 차량 유지 부담은 앞으로도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한불모터스는 차량을 판매하는 것뿐만 아니라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와 만족도를 제공하기 위해서도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험개발원 보험등급 평가는 충돌 시 손상 정도와 사고 발생 시 수리 용이성에 따라 1등급부터 최고 26등급으로 나눠지며 이에 따라 보험료를 책정하는 제도다. 차량별로 받는 등급은 매년 해당 차량 부품가격 변동이나 손해율에 따라 등급이 조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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