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폭설 대비 교통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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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폭설 대비 교통대책 수립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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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마을버스 막차시간 1시간 연장 등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시가 본격적인 동절기를 앞두고 폭설에 대비한 교통대책을 수립해 발표했다.

시는 경찰청, 구·군, 버스조합, 택시조합, 교통공사 등 관련 기관들과 긴급 연락체계를 구축해 폭설이 내리면 고지대 등 취약지역 도로 진입 차단 등 교통통제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해 공유하기로 했다.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출·퇴근 시간대 집중배차 시간을 30분 연장하고 막차시간을 1시간 연장한다. 막차시간의 경우 기존 밤 12시30분 종료노선은 다음날 새벽 1시30분까지, 새벽 1시30분 종료노선은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도시철도는 적설량 3㎝ 이상이면 출·퇴근 시간대에 맞춰 전동차를 22회 증편 운행하고 막차시간도 1시간 늘린다.

폭설로 인해 도시철도와 버스 운행이 중단되면 택시 부제를 해제해 시민들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교통안전 대책으로 긴급 예비용 스노체인을 30% 확보하기로 했다.

눈이 많이 쌓이거나 결빙돼 도로가 통제될 경우 우회 운행 관련 정보는 교통정보서비스센터 홈페이지(http://its.busan.go.kr), 교통정보센터(051-851-5504) 또는 모바일 웹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폭설이 내리더라도 교통대책 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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