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약수화물차 휴게소’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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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약수화물차 휴게소’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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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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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신천동 4만1969㎡ 규모…운수 종사자 복지 개선
 

[교통신문]【울산】울산지역 화물 운수종사자의 복지 향상을 위한 ‘약수화물차 휴게소’가 한달간의 시범 운영을 마치고 준공돼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울산시와 SK에너지(주)는 30일 오전 11시 북구 신천동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정태윤 SK에너지(주) 부사장, 지종철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관, 기관·단체장, 화물관련 협회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수 화물차휴게소 준공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 유공자 시상에서는 SK에너지(주) 한상기, (주)한림이앤씨 건축사사무소 책임감리원 심재환, ㈜삼토종합건설 노우환 소장 등 3명이 울산시장표창을 받았다.

SK에너지(주)가 BTO 방식으로 조성한 ‘약수 화물차 휴게소’는 총 19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북구 산업로 1515(신천동 618-5번지) 일원 부지 4만1969㎡, 건축 연면적 6043㎡ 규모로 지난 2016년 3월 착공돼 준공됐다.

SK에너지(주)는 향후 34년간 관리 운영권을 갖는다. 주요 시설을 보면 총 370면의 대규모 주차시설(대형 270대 등)을 비롯해, 휴게동(3층), 주유동(2층), 정비1동(3층), 정비2동(1층) 등 화물차 운송 관련 종합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건립 됐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화물차 차고지 부족난 등으로 시내 주요 가로변, 공터 등에 무단 주차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이번에 화물차 휴게소 준공으로 차고지 및 주차난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화물 운수종사자들의 복지수준 향상은 물론, 더욱 선진화된 화물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남구 상개동에 총 454면(화물 271면, 승용 183면)의 상개화물차휴게소를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서부권에 화물차 휴게소를 추가로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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