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자치단체장, 호남고속철 2단계 노선 ‘무안국제공항 경유’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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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자치단체장, 호남고속철 2단계 노선 ‘무안국제공항 경유’ 환영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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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박정주 기자]【광주】정부의 호남고속철도 2단계 무안국제공항 경유 결정에 광주·전남 자치단체장들이 크게 반겼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지난달 30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KTX 노선 무안공항 경유 합의를 150만 광주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호남선 KTX의 무안공항 경유는 지역균형발전과 충청·전북·광주권의 공항 접근성 제고,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해 시급한 사안"이라며 "정부는 이번 합의를 받아들여 무안공항 경유안을 채택하고 국회에서도 예산을 집중 반영해 조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도 같은날 호남고속철도 2단계 노선이 무안국제공항을 경유하는 것으로 공식 발표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호남고속철도 2단계 노선 발표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무안국제공항 경유 노선 확정으로 무안공항이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전남지역 접근성도 크게 개선돼 국가균형발전에서 신성장축의 역할을 해내는데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어 “그동안 힘을 모아준 도민과 도의회, 지역 국회의원들께 감사드리며, 대승적 결정을 해준 국토부 등 정부 관계 부처에도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표한다”면서 “앞으로 호남고속철도 2단계 노선이 조기에 개통되도록 정부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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