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이성일 기자]【경북】구미시가 동절기 매연이나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자동차 매연 및 공회전 특별단속계획을 수립, 11월 한달 간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특별단속은 공회전 제한지역 내에 소재한 시내버스 차고지 등에 방문, 공회전 행위 집중 단속과 경유사용 버스들을 대상으로 매연 측정을 병행실시했다. 또 버스회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경유버스 교체 시 천연가스(CNG)버스나 하이브리드 버스로 대체하도록 적극 유도했다.
또한 ‘찾아가는 배출가스 무료 점검의 날’을 정해 구미경찰서와 도개면사무소, 학교 등을 방문해 공용차량과 측정희망 개인차량 130대를 점검한 결과 ‘대기환경보전법’에 규정한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차량 10대에 대해 배출가스 전문정비업체에서 정비한 후 운행토록 개선조치 하는 등 친환경 운전방법 및 배출가스 정기점검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집중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는 범국가적 환경문제로 자동차 배출가스 점검 확대는 물론 대규모 비산먼지 발생 건설공사장, 불법연료 사용사업장에 대한 중점 점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사업 등 미세먼지 저감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대기질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