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법인택시 신용카드 요금결제 통신망 오류 ‘원상복구’
상태바
부산 법인택시 신용카드 요금결제 통신망 오류 ‘원상복구’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7.1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지역  법인택시의 신용카드 요금결제 통신망에서 발생한 오류로 시민들이 겪었던 불편이 해소됐다.

부산택시조합은 지난 3일 새벽시간대 1만843대의 법인택시 가운데 KT 통신망을 이용하는 6890여대의 택시에서 발생한 오류를 원상복구해 관련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합은 KT측에서 택시에 장착된 요금 결제기와 카드회사를 연결하는 KT의 통신망에서 오류가 발생하자 즉시 복구작업에 나서 지난 4일 중 극히 일부 택시를 제외하고는 복구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일 새벽시간대 KT 통신망을 쓰는 법인택시의 신용카드 결제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현상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택시 승객들은 현금으로 택시요금을 지급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택시 운전자들도 승객들의 항의에 시달리다가 카드 결제 승객을 태우지 못해 영업에 지장을 받았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 카드결제 시스템 오류는 택시에 장착된 요금결제 시스템과 카드회사를 연결하는 KT 통신모뎀의 소프트웨어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나머지 차량도 조만간 복구를 완료해 택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