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슈퍼 SUV ‘우루스’ 일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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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슈퍼 SUV ‘우루스’ 일부 공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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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구와 스포일러 등 디자인 드러나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브랜드 최초 슈퍼 스포츠다목적차량(SSUV) 모델 ‘우루스(Urus)’ 실제 디자인 일부를 최초로 공개하는 추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완벽을 위한 개척 : 람보르기니 LM002에서 우루스까지(Pioneering perfection : From the Lamborghini LM002 to Urus)’라는 제목의 1분 2초 길이 동영상은 1986년 출시된 람보르기니 최초 SUV 모델 ‘LM002’가 등장해 람보르기니 SUV 전통이 우루스로 이어질 것임을 암시했다.

이와 함께 해당 영상에서는 우루스 배기구, 스포일러, 헤드라이트 및 테일라이트, 스포일러 립, 인테리어 일부 등 디테일한 차량 디자인이 공개됐다. 스트라다(STRADA)·스포츠(SPORT)·코르사(CORSA) 기본 주행모드와 더불어 모래·눈·진흙에 최적화된 사비아(SABBIA)·네브(NEVE)·테라(TERRA) 세 가지 신규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버튼 또한 소개됐다. 또한 ‘V8 터보프레소’가 새겨진 배지가 비춰지면서 자연흡기 엔진을 고수해오던 람보르기니가 우루스를 위해 새롭게 8기통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할 것임을 예고했다.

 

LM002에서 영감을 받은 우루스는 람보르기니 가장 근본적인 DNA라고 할 수 있는 슈퍼 스포츠카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다. 우루스에는 기존 람보르기니 슈퍼 스포츠카의 2대 1 바디 대 윈도우 비율이 적용돼 뛰어난 균형감을 자랑한다.

프런트 후드는 8기통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한 부분을 돔 형태로 감싸며, 공격적인 후방 디자인은 우루스 강력한 구동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각진 윈도우와 쿤타치를 떠올리게 하는 프런트 보닛 및 후방 글라스 대각선 라인은 한층 다이내믹한 측면 실루엣을 구현했다. 육각형 휠 아크와 이탈리아 국기로 장식된 측면 삼각형 소형 공기 배출구는 LM002에서 차용한 디자인 요소다.

낮게 설계된 우루스 운전석은 차량 내부에 완벽하게 통합됐으며, 콕핏을 둘러싸고 있는 대시보드와 제어 기능은 인체 공학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설계됐다. 육각형 디자인 테마는 우루스 내·외부 디자인 모두에 적용됐다. 우루스는 4일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되며, 람보르기니 공식 한국 딜러사 람보르기니서울은 지난 8월 초부터 사전 계약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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