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이성일 기자]【경북】안동시가 지난 7일 그랜드호텔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사업의 하나인 ‘선비이야기여행 권역’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관광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안동시와 대구광역시, 영주시, 문경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북관광공사 주관으로 진행된 가운데 권역 내 지자체 담당자를 비롯해 관광산업 및 유관기관 종사자, 문화관광해설사 등 15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3권역인 안동, 대구, 영주, 문경 등 4개 지자체가 선비이야기여행 권역으로 묶여 ▲상생발전을 위한 관광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선비문화권 광역 사업의 예상 문제점 도출 및 해결방안을 고민하는 등 유관기관 및 지역 관광사업체의 관심도 제고와 홍보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안동의 관광 발전방향’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문화관광해설사와 한옥체험업 종사자, 언론사, 작가 등으로 구성된 패널 토론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한편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은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정책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역관광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3~4개 지자체를 관광권역으로 묶어 집중 발전시키기 위한 5개년 사업으로 총 10개 권역 가운데 안동은 대구, 영주, 문경과 함께 ‘선비이야기여행’ 권역으로 선정됐다.
시는 국·도비를 포함한 5년간 총 3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한민국 테마10선 ‘선비이야기여행’권역 관광포럼을 통해 관광안내의 최일선에 있는 문화관광해설사를 시작으로 관광정책의 밑그림을 그리는 연구기관까지 관광생태계를 구성하는 많은 직업군이 모인 만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관광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