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마통운, 방산물자 수송전문기업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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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마통운, 방산물자 수송전문기업 자리매김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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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재 이사 ‘안정적 물량 확보’로 경영안전에 기여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과 경남지역 대·중소기업의 물동량을 수송하는 중견화물업체인 금마통운(주)(부산 금정구 구서동)이 정부의 방산 물자 수송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1988년 3월 설립된 이후 금마통운 등 3개 화물회사 160여대 차량을 직영과 위수탁 경영을 병행하면서 직영차량 운영 분야에서 뛰어난 경영실적을 올리고 있다.

직영차량이 수송하는 방산 물자와 초중량 화물 등 특수화물의 경우 그동안 축척된 기술력과 노하우로 이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방산 물자의 경우 이 회사 김필재(39·사진) 이사가 한화그룹 계열사 방산 물자 수송을 수주, 안정적인 물량 확보로 경영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2012년 3월 이사로 부친이 경영하는 금마통운에 몸담으면서 경영수업을 받아오던 김 이사는 한 때 방산물자 수송업무를 실무적으로 총괄했다. 직영차량 유지비 감소에도 기여했다.

김 이사는 장거리 운행이 불가피한 운전자들이 운전업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을 꾸준히 개선하면서 복지향상에도 정성을 쏟았다.

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안전교육 실시와 함께 사고 발생 시 효율적인 업무 처리로 회사의 경영적 부담을 최소화 했다.

이와 함께 기존의 차량관리와 운송 관련 프로그램을 꾸준 개선해 경쟁력을 유지·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 이사는 글로벌 시대를 맞아 좀 더 시야를 넓히면서 폭 넓은 전문지식을 쌓기 위해 2014년 경영일선에서 잠시 떠나 박사 과정 학위 취득을 위해 미국 유학길에 오른 후에도 이사직을 유지하면서 틈틈이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금마통운은 물류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경부고속도로 양산IC 인근 호계동에 자체 차고지를 확보해 물류네트워크 구축과 자가주유시설 설치, 종사원 편의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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