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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국제공항, 내년부터 야간운항 제한
박정주 기자  |  jjpark@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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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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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야간운항 실시…‘공항 활성화’에 차질 예상
- 무안국제공항활성화추진위, 부산항공청 항의 방문
   

[교통신문 박정주 기자]【전남】그동안 24시간 체제로 운영돼 왔던 무안국제공항의 야간운항이 제한될 것으로 보여 전남 지역사회가 반발하고 나섰다.

무안군 및 무안국제공항활성화추진위원회 등에 따르면 부산지방항공청은 커퓨(Curfew, 야간운항제한시간) 없는 24시간 운항공항인 무안국제공항이 무안공항출장소의 관제사 인력부족을 이유로 내년 1월부터 오후 9시∼다음날 오전 7시까지 무안공항 야간운항을 제한할 방침이다.

무안공항은 지난 2014년 11월 제주공항 활주로 공사기간 동안 교체공항으로 지정된데 이어 공사가 완료된 이후에도 24시간 개항공항을 유지해 왔다.

하지만 무안공항의 훈련기 관제량 급증 및 관제인력 부족을 이유로 부산지방항공청이 무안공항 교체공항 운영해지 요구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최근 무안공항의 교체공항 운영을 해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체공항 운영해지에 따라 현재 24시간 운영되고 있는 무안국제공항의 야간운항 제한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호남고속철도 2단계사업의 무안국제공항 경유노선 확정에 따른 공항활성화 기대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부산지방항공청이 2018년 1월부터 21시∼07시까지 야간운항을 제한할 경우 부정기 국제노선 확충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는 현재 무안공항 노선의 약 31%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야간에 운항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무안국제공항활성화추진위원회’는 무안국제공항의 항공기 야간운항 제한과 관련, 지난 5일 부산지방항공청을 항의 방문하고 이의 철회를 촉구했다.

박일상 위원장은 “지난 10여년 동안 국토균형발전과 공항활성화를 위해 지역민들이 노력해 호남고속철도의 무안국제공항 경유를 확정했는데 무안공항의 항공기 야간운항을 제한하는 것은 공항 활성화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며 “우리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항의 집회도 불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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