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여수내압용기검사장’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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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여수내압용기검사장’ 개소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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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80km 순천 가야하는 불편 벗어나

[교통신문 박정주 기자]【전남】전남 여수에 CNG차량의 내압용기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내압용기검사장’이 드디어 문을 열었다.

교통안전공단은 지난 5일 여수시 공영차고지에서 보다 편리하게 내압용기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여수내압용기검사장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여수내압용기검사장은 여수지역의 CNG차량 내압용기 안전제고를 위해 여수시의 예산지원(2억원)으로 건축물을 완공하고, 공단이 내압용기 검사장비를 지원하는 등 교통안전공단과 여수시의 긴밀한 협조로 완성된 것으로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로써 현재 여수지역에서 운행하고 있는 CNG차량(여수시 등록대수 251대)이 이곳에서 보다 편리하게 내압용기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내압용기 검사를 받기 위해 왕복 80km를 운행해 순천내압용기검사장을 이용하는 불편에서 벗어나게 됐다.

공단은 지난 2010년 8월9일 서울 행당동 시내버스 CNG내압용기 파열사고 대책으로 2012년 5월25일부터 내압용기 검사를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내압용기 검사가 시행되기 전에는 매년 1∼2건의 내압용기 파열 및 폭발사고가 발생했으나, 공단이 CNG내압용기 검사를 시행한 이후에는 CNG내압용기 파열 또는 폭발사고가 발생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백안선 공단 호남지역본부장은 “신설된 여수내압용기검사장을 통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CNG시내버스의 정확한 내압용기 검사로 국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안심하고 타고 다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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