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확 바꿔 몰라보게 변한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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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확 바꿔 몰라보게 변한 ‘레이’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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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상품성 개선모델 렌더링 공개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기아자동차 ‘레이’가 6년 만에 확 달라졌다. 기아차는 2011년 출시 이후 처음으로 디자인을 변경한 레이 상품성 개선모델 렌더링을 6일 공개했다. 신차급으로 디자인을 변경한 새로운 레이는 기존 젊고 독특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모던하게 바뀐 외형에 와이드 허니콤 패턴으로 독특함을 더했다.

우선 차체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디자인이 바뀌었다. 기존 모델 중앙에 있던 라디에이터그릴을 헤드램프와 같은 높이로 올리고, 바디와 동일한 컬러로 바꿔 산뜻하고 깔끔한 인상을 부여했다. 단색 그릴에는 엠블럼을 중심으로 와이드 허니콤(벌집모양) 패턴 음각 조형을 배치해 독특함을 드러냈다.

기존 라디에이터그릴이 있던 자리에는 가로로 넓은 직사각 형태 인테이크 그릴을 상단과 하단으로 분리 배치하고, 새로운 헤드램프에 가로 직선이 뚜렷하게 드러난 주간주행등(DRL)을 적용해 전폭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노렸다. 또한 프런트 범퍼 양 끝단에 위치한 포그램프를 세로로 배치해 전면부 변화를 주며 시선을 유도했다.

 

후면은 새로운 디자인을 도입하면서도 전면 디자인 요소를 동일하게 활용해 앞모습과 뒷모습에 일체감을 줬다. 새로운 리어램프는 기존 세로형에서 C자 형태 가로형으로 바꿨고, 테일게이트 가니시와 연결돼 하나의 긴 바 형태로 후면부 안정감을 가져왔다.

한편 전면에 적용한 와이드 허니콤 패턴을 중앙을 가로지르는 테일게이트 가니시에도 적용하고, 포그램프와 동일한 디자인의 리플렉터를 리어범퍼에 배치함으로써 앞모습과 조화롭게 마무리했다. 기아차는 상품성을 개선한 새로운 디자인 레이를 이번 달 중 고객에 선보일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레이는 더욱 모던하고 깔끔해진 디자인에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요소를 더해 출시할 것”이라며 “경차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에게 기분 좋은 고민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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