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한진이 연말연시 해외쇼핑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와 지원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60% 증가한 물량이 처리된 것으로 집계된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의 여파가 크리스마스를 포함한 연말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한진에 따르면 자사의 해외배송·구매대행 채널인 이하넥스의 경우 1000개가 넘는 해외쇼핑몰 중 아마존 배송대행 비중이 22%에 달하는 점을 감안해 연말까지 아마존 배송대행에 대한 운송료 할인 혜택을 제공되는데, 이하넥스의 ‘THE 빠른’ 서비스 이용 시 기본요금 대비 50% 할인이 적용된다.
한진 관계자는 “이 기간 국내로 반입되는 처리 물량은 전년대비 70%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인기 있는 소형 청소기 등 리튬배터리를 포함한 제품으로 항공편 운송 시 항공사별 화물 적재 방침에 따라 배송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배송 일정에 여유를 둬야 한다”면서 “복수의 상품 구매 시 각각의 상품이 면세범위에 해당되더라도 같은 날 동일 수령인 배송은 합산 과세가 되므로 유의해야 하며, 면세 범위를 초과하는 상품이라면 사전에 개인통관고유부호를 발급 받아 놓는 것도 통관 절차에 의한 배송 기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모바일 앱을 통한 배송대행서비스 기능도 개선된다.
구매정보를 해당 쇼핑몰 사이트와 연동하는 기능이 추가됨에 따라, 상품명·운송장번호 등 정보를 일일이 입력해야 했던 종전의 작업 없이도 확인 가능케 된다.
이를 통해 간단한 업데이트 설정만으로 배송대행서비스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으며, 현재 제공 중인 미국·영국 아마존 외에도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그룹사와 연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진에어로 여행지를 선택하고 운송료 할인 쿠폰을 발급 받아 사용하는 고객을 추첨해 일본 왕복항공권을 증정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이하넥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