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대중교통 운영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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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대중교통 운영 최우수'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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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선정...금호고속·동일운수·청주터미널은 ‘총리 표창’

[교통신문 박종욱 기자] 올해 5월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가 통합해 출범한 서울교통공사는 실시간 개별 철도시설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시설 안전 문제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조치하도록 시스템을 갖춰 대중교통 운영 우수업체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 금호고속(시외·고속버스)과 동일운수(시내·농어촌버스), 청주여객터미널(여객자동차터미널)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대중교통 운영 우수업체 시상식을 개최했다.

금호고속은 디지털운행기록계와 위치확인시스템(GPS) 기반 관제 시스템을 도입해 안전운행에 힘쓴 것을, 동일운수는 차량 부품과 배차 관리를 전산화해 경영 효율을 높인 것을 각각 인정받았다.

청주여객터미널은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 전용 엘리베이터·화장실·매표창구 등을 설치해 장애인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두 기관은 고속·시외버스 79개 회사, 시내·농어촌버스 479개 회사, 여객자동차터미널 314곳, 철도 및 도시철도 13개 회사 등 부문별로 2016년 경영·서비스 평가를 진행했다.

전국 16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벌인 '2017년도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는 서울특별시, 수원시, 전주시, 순천시, 완주군이 각각 도시 규모 등에 따른 5개 그룹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대중교통 조조할인 요금제를 도입하는 등 서민의 대중교통 요금 부담을 줄이고 혼잡 시간대 교통 수요를 조절해 6회 연속 A그룹(7개 특별·광역시) 1위를 차지했다.

전년보다 대중교통 시책이 월등히 향상된 지자체로는 양산시, 서산시, 의성군이, 지역 여건·특성에 맞는 정책을 추진한 우수시책 지자체로는 대구광역시, 부천시, 제주도, 나주시, 곡성군이 각각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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