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시내버스 충전인프라 구축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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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시내버스 충전인프라 구축에 총력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7.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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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한전, 전국 최초로 업무협약 체결
 

[교통신문 박정주 기자]【광주】광주광역시와 한국전력공사가 지난 15일 전기시내버스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2018년부터 한국전력이 전기시내버스 활성화를 위해 충전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한 이후 전국 최초로 체결한 협약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충전시설 부지 제공 및 인허가 행정절차 지원 등을 하고, 한전은 충전시설 설치·운영, 유지·보수 등을 전담하게 된다.

전기시내버스 운행에 필요한 충전시설 설치비가 1기당 1억원 이상 일뿐 아니라 전기안전 관리자를 선임해야 하는 등 유지·보수비용이 많이 들어 추진이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이번 협약으로 전기시내버스 도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환경부에 협조를 요청하고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협업팀 구성을 비롯해 전기버스 차종과 도입방식 논의 등 내년 상반기 전기시내버스 도입을 목표로 관련 제반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최근 현대차 전기버스 일렉시티(Elec City)시승행사에 이어 충전시설 설치 협약으로 전기시내버스 성공적인 도입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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