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관광 키워드 ‘좋았다’·‘자연경관’
상태바
문경관광 키워드 ‘좋았다’·‘자연경관’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17.12.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 관광실태조사 보고서 발간
 

[교통신문 이성일 기자]【경북】 ‘문경시 관광실태조사 보고서’에 나타난 문경관광 핵심키워드는 ‘좋았다’, ‘자연경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경시와 동북지방통계청이 지난 7월28일부터 8월8일까지 문경을 찾은 관광객 1500명을 대상으로 관광실태조사를 실시, 최근 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문경시를 찾는 관광객의 절반 정도(47.6%)는 문경을 처음 방문한데다, 대부분의 여행객(95.9%)이 개별여행으로 방문했으며,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84.8%)이 친구·연인(9.1%)과 함께한 것보다 앞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방문자들은 평균 1.3일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다.

숙박의 경우에는 펜션(36.2%), 콘도·리조트(20%)에서 머무르는 경우가 주류를 이루었으며, 숙박시설의 만족도는 80.5% 정도로 대체로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편은 대부분이 자가차량(94.3%)을 이용했으며, 문경새재(61.4%), 철로자전거(23.4%), 석탄박물관(17.1%)을 인상 깊은 관광지로 답변했다. 맛있었던 음식으로는 약돌돼지(30.8%), 오미자 가공식품(10.5%), 비빔밥(10.3%)을 꼽았으며, 여행경비는 1인당 11만4000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경을 찾은 대부분의 관광객이 문경관광에 만족(88.9%)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가장 만족도가 높은 분야는 볼거리·즐길거리(91.4%)였고, 가장 만족도가 낮은 분야는 쇼핑(35.9%)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재방문 및 타인추천 의향에서는 97.7%가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광부문이 경쟁력이 있음을 보여줬다. 또한 SNS와 인터넷상의 빅데이터 분석에 의한 문경 관광의 핵심키워드로 ‘좋았다’, ‘자연경관’을 선정해 자연경관이 좋은 문경임을 재확인시켜 주었다.

가장 불편하거나 어려웠던 점으로는 관광안내판 부족(18.4%), 쇼핑품목 다양성 부족(8.7%) 등을 꼽았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조사보고서를 통해 문경을 찾는 사람들의 여행실태와 행태를 정확히 파악해 문경관광의 미래를 개척하는 정책 자료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