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국에 한발 빠른 의료관광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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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중국에 한발 빠른 의료관광 홍보
  • 서철석 기자 csseo@gyotongn.com
  • 승인 2017.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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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광저우, 정저우, 선양서 마케팅활동 펼쳐

[교통신문 서철석 기자]【대구】대구시가 중국에 한발 빠른 의료관광 홍보에 나섰다.

시는 지난 17일부터 5일간 중국 광저우, 정저우, 선양에서 중국 의료관광시장 개척을 위한 홍보 마케팅 활동을 적극 펼친다고 밝혔다.

중국 홍보마케팅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중국인에 대한 제한적 무비자 입국 허가 및 코리아 그랜드세일 특수를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의료관광 홍보에는 종합검진과 중증질환, 성형, 피부, 치과 분야를 대표하는 지역 8개 선도의료기관과 3개 뷰티회사가 중국 현지에서 ‘대구의료관광홍보설명회’ 및 B2B미팅이 진행됐다.

시와 활발하게 교류를 추진 중인 정저우는 1억명이 넘는 인구에 허난성을 중심으로 의료·미용산업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핵심 의료관광 유치지역이다.

이외 선양은 중국 동북지역 중심도시로 짜고 기름진 음식을 많이 섭취해 심혈관 질환이 많기 때문에 중증질환과 건강검진 등 환자 유치에 유리하다. 이에 선양의 민영 의료기관 요녕여신그룹과 대구시 간 업무협약을 체결, 홍보센터를 개소했다.

홍석준 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한·중정상회담으로 양국 간 교류가 정상궤도로 회복될 것이 예상됨에 따라 다른 도시보다 한 발 빠른 의료관광 시작개척단을 파견하게 됐다”며 “기존에 협력이 없었던 지역을 중심으로 홍보마케팅을 강화해 ‘메디시티 대구’ 브랜드를 중국 전역에 홍보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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