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산 도립공원을 명품공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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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산 도립공원을 명품공원으로”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17.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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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원시설 추가 등 변경안 통과

[교통신문 임영일 기자]【경기】 ‘연인산 도립공원’이 편의시설 개선, 볼거리 확충 등을 통해 주민친화 명품공원으로 재탄생될 전망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도립공원위원회가 최근 북부청사에서 열린 심의를 통해 공원구역을 조정하고 공원시설을 추가하는 내용의 ‘연인산 도립공원 공원계획 변경(안)’을 통과시켰다.

도는 지난해 5월부터 관련 용역을 착수해 주민의견 청취, 환경부, 가평군 등 관계 기관 협의,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공원계획 변경(안)을 마련했다.

이번 변경(안)의 주요 내용은 환경부 기준에 부합하는 도립공원 경계부 기 훼손지 해제 및 인근 도유지 편입 등 공원구역 조정, 용추계곡 조경시설·생태복원지·자생식물원·진입도로·화장실· 주차장·탐방안내소 등 공원시설 추가 등이다.

도는 이번 공원계획 변경을 통해 각종 규제로 고통 받는 지역주민들의 민원 해소 차원에서 기 훼손지 중 환경부 기준에 부합하는 32만9000㎡ 규모의 면적을 도립공원에서 해제하게 된다. 또한 보전 가치가 있는 인근 도유지 57만5000㎡를 편입해 도립공원 전체면적을 기존 면적 대비 0.66%인 24만6000㎡ 증가한 3700만㎡로 조정하기로 했다.

공원 탐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친화 명품공원을 만드는 차원에서 진입도로 개설, 화장실, 주차장, 탐방안내소 등 편의시설 설치, 생태복원지, 자생식물원 등 볼거리를 확충하는데도 힘쓴다.

특히 도는 재정여건을 고려해 공원시설은 도유지와 용추계곡 주변 기존 보상부지에 조성하고, 환경부 기준에 부합하는 도립공원 경계부 기 훼손지는 해제하는 선택과 집중 통해 지역주민과 생생하는 명품 도립공원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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