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와이드포항, 성탄절 맞아 버스 10대 새단장
[교통신문 이성일 기자]【경북】성탄절을 맞아 ㈜코리아와이드포항이 시내버스를 루돌프가 끄는 썰매로 탈바꿈해 시내버스 이용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코리아와이드포항은 지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포항 시민들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시내버스 10대를 루돌프가 끄는 썰매로 탈바꿈해 운행하고 있다.
특히 성탄절을 맞아 버스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기 위해 설원풍경 외부래핑을 하고 오는 25일까지 10일간 운전기사들이 산타클로스 복장으로 차량을 운행한다. 특히 버스 내에 사탕을 비치해 23~24일 ‘메리 크리스마스~!!’ 인사와 함께 사탕을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포항시민들이 하루빨리 지진의 슬픔을 딛고 일어서길 바란다”면서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연말연시를 만들기 위해 내년 2월까지 산타클로스 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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