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5일까지 접수…우수 기술 공동사업화 추진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현대모비스가 미래차 기술 개발을 위한 스타트업 기술공모전인 ‘2017 M.Start’를 개최한다. 접수는 내년 1월 15일까지이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 스타트업과 창업을 준비 중인 프로젝트 팀 등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자동차뿐 아니라 인공지능,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시티와 로봇, 에너지 분야 등도 해당된다.
현대모비스는 선발된 스타트업에 관련 개발부서를 매칭하면서 기술연구소, 서산주행시험장의 첨단 시험장비 등 R&D 인프라를 공유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신기술을 실제 자동차부품에 적용해 육성하고 업계 기술 특허와 충돌 여부도 검토하는 등 스타트업이 독자 개발 상황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모비스는 외부 창업기획사(로아인벤션랩)와도 연계해 프로젝트 관리, 사업화 코칭, 브랜드 전략 수립 등 체계적 경영자문도 제공한다. 다수의 스타트업이 업력이 짧고 경영노하우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를 고려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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